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16강/C조 (문단 편집) ==== 경기 후 ==== '''잘 성장한 레넥톤이 갖는 초중반 폭발적인 존재감''' '''[[이상혁(프로게이머)|페이커]]와 [[허원석|폰]]이 싸워서 [[장경환|마린]]이 이긴 경기'''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866&l=5418792|amazingJ의 피눈물(749/750)]]~~ 양측 다 픽밴 싸움에서부터 치열했다. EDG는 MSI에서 재미를 본 울프의 알리스타 밴으로 자르기 전략을 사용했고 칼리스타 애니라는 라인전도 강하고 칼리스타 카운터라고 할 수 있는 애니를 빼앗아오는 것도 되는 봇 조합을 완성했으며, 상대가 시비르를 가져가자 발을 묶기 좋은 자르반 4세를 꺼냈다. SKT는 반면 일단 엘리스가 잘린 시점에서 가장 좋은 정글러라고 할 수 있는 렉사이부터 뽑고, 상대가 밴픽율 100%의 다리우스를 당연하듯 뽑아가자 이를 '''레넥톤'''으로 카운터쳤다. 마지막으로 상대 에코 등의 돌진 챔피언을 받아치기 좋은 라이즈로 조합을 완성. 양쪽 미드는 모두 순간이동을 들었다. 처음에 SKT는 라인 스왑으로 게임을 시작했고 이때 아군 블루 지역에 와드를 설치하고 올라가 적 정글의 첫 동선을 파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SKT는 처음에 미드 4인갱을 노리나 라이즈가 2레벨을 찍지 않았는데 들어간 탓에 깔끔하게 실패했는데, 당황하지 않고 매끄럽게 탑 쪽으로 다수가 이동해서 탑 타워를 곧 파괴한 반면 EDG는 봇 타워를 깨지 못했다. 대신 드래곤을 EDG가 선취했다. 그 후 다시 성립된 정상 라인에서는 다리우스가 타워가 없어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기 어려워 레넥톤에게 많이 밀렸고, 미드에서 라이즈는 에코를 압박했다. 봇에서 EDG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으나 상성 관계를 고려하면 SKT가 선방하는 편이었다. 라인전의 SKT라는 평이 잘 맞아떨어졌다. 철저한 와딩으로 자르반의 위치와 경로를 파악하며 갱각을 잘 내주지 않았다. 첫 킬은 EDG가 가져갔다. 라이즈가 상대 백업 챔피언의 위치를 보고도 다소 무리한 위치에서 와드를 지웠고 포위됐을 때 점멸을 아끼려다 죽었다. 라이즈를 끊어낸 EDG는 다음 드래곤으로 향하는데, 이게 큰 실책이었다. 라이즈가 죽기는 했으나 레벨이 그다지 높지 않았던 상황이기에 부활이 빨랐고 순간이동이 살아있었기에 드래곤이 죽기도 전에 바로 합류할 수 있었다. 반면 EDG는 라이즈를 잡아내기 위해 자르반과 애니의 궁을 모두 소진했던 상황이었고, 레넥톤은 다리우스 이상으로 초중반 난전에 미쳐 날뛰기 좋은 챔피언이었다. EDG가 나름대로 분전했으나 레넥톤이 문자 그대로 미쳐 날뛰며 적 챔피언을 도륙하고 SKT가 드래곤과 한타를 가져갔다.[* 여기서 뱅의 시비르가 다리우스의 도트댐에 죽었는데, 이것이 '''16강 조별리그 6경기에서 뱅의 유일한 데스'''가 됐다. ~~미친~~] 킬을 쓸어담고 잘 성장한 레넥톤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라인전 패왕이라던 다리우스는 라인전에서 솔킬을 내주고 3레벨 차이가 나는 대굴욕을 당했고 순간이동을 든 또다른 챔프인 에코도 감히 레넥톤을 1:1 마크할 수 없었다. 그렇게 탑은 레넥톤의 신성불가침 영역이 되었고, 탑에는 고속도로가 뚫려버렸다. 라이즈도 순탄히 대장군 진급 과정을 밟아나갔다. 과감한 점멸 룬 감옥으로 칼리스타를 끊어내는 성과도 거두었다. 시비르는 초반 라인전에서 약간 밀렸으나 한타에서 잘 킬어시를 얻어먹고 빈 라인 CS도 잘 먹고, 탐욕의 검 꿀을 극한까지 빨아먹으며 어느 순간 칼리스타의 골드를 따라잡아 오히려 차이를 아득히 벌려버렸다. 렉사이 또한 상대 칼날부리를 강타로 스틸하고 늑대를 Q로 쏙 빼먹는 등 상대 자르반의 혈압을 오르게 했다. 이렇듯 두 팀간의 차이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특히 레넥톤이 아무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성장하자 캐리력이 좋지 않은 조합인 EDG가 역전하기란 힘든 일이었다. 최대한 유틸성을 잘 살려 교전을 걸어 보지만 아무리 생존기를 잘 사용하고 점사를 잘 하더라도, 심지어 한 번은 라이즈를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며 터뜨렸음에도 덩치 차이를 뒤집을 방법이 전혀 없었다. 결국 계속 차이가 벌어지기만 하다 억제기 앞에서 EDG가 에이스를 당하며 그대로 경기 끝. 레넥톤의 최종 성적은 '''10/0/6'''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였다. SKT가 MSI 결승전에 대한 복수도 성공하면서 자신감까지 챙기는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EDG와의 밴픽 싸움에서 다소 밀린 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롤알못을 선사하면서~~ 승리를 챙긴다.[* 오히려 라이엇 데스크 쪽에서는 경기 후 SKT가 밴픽 싸움에서 이겼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특히 아지르의 밴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평. ~~EDG의 연막 작전 드립은 덤~~] 솔랭에서도 그렇고 많은 의견이 다리우스>>레넥톤이었지만 마린은 그런 상성은 상관없다는 듯이 솔킬까지 내면서 MVP급 활약을 펼쳤다. 페이커는 초반 퍼블을 내주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CS를 잘 챙기면서 순식간에 성장해 한타에서 레넥톤과 함께 많은 기여를 하였다. ~~중간에 끊기거나 막 달려들어서 피가 많이 빠진 건 넘어가자~~ 벵기는 ‘더 정글’ 이라는 별명 그대로 초반부터 끝까지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무려 29회에 달하는 카정 횟수로 클리어러브를 농락한 건 덤. 봇 듀오는 그닥 눈에 띄지 않았으나 어디까지나 마린이 미쳐 날뛰어서 그렇지 EDG의 봇 듀오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으며 지난 MSI와는 다르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반대로 EDG는 약점을 노출한 채 첫 패배를 기록했다. 그동안 운영적인 측면은 SKT보다 못하다고 해도 초반 난전이나 소규모 교전, 한타는 오히려 앞선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2번째 용을 앞두고 벌어진 5:5 교전에서 대패하면서 이후 제대로 무언가를 해보지 못했다. 초반 퍼블까지만 해도 LPL 특유의 교전유도가 빛을 발하는 듯 했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초반 5:5 교전 대패 이후 울프를 잡아내는 상황이나 먼저 이니시를 거는 등 괜히 우승권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나 이미 그때는 스노우볼이 굴러간 상태였고 체급차이가 난 후에는 그저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것만을 지켜봐야 했다. 특히 어메이징J는 바로 전 경기와는 다르게 라인스왑에 대해 전혀 대처하지 못했고 다리우스를 잡고도 레넥톤에게 솔킬까지 내주면서 ~~레넥톤이 비록 2/0/3이었지만~~ 구멍임을 인증했다. 어메이징J는 H2k의 오도암네에게도 별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팀원들의 버스를 탄 느낌이 강했는데, 드디어 문제가 터졌다. 이러한 상황이 된다면 클리어러브가 아무리 세체정이라고 하더라도 풀어주기에는 너무나도 힘들 수밖에 없는 상황. 거기다가 잘 쓰이지 않는 자르반으로는 변수를 만들어 내기가 너무 어려웠다. ~~어메이징J 때문에만 그런 게 아니라~~ 다리우스에 대해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다른 조별 예선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갱플랭크는 칼같이 밴을 하는 반면 ~~그걸 안한 [[KOO 타이거즈|어떤 팀]]은 털렸다.~~ 다리우스는 밴을 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가져가든지 말든지 하는 식. 그리고 상대가 다리우스를 가져가면 주로 나르로 카운터를 치거나 아예 다른 라인에 힘을 실어주는 픽을 하고 있다. 솔랭에서는 맞라인을 서야 하는 상황이 많고 라인전에서 거의 게임의 승패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OP챔프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대회에서는 라인스왑과 같은 운영적인 측면이 존재하며 한타에서 다리우스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안 좋기 때문에 이후 밴이 될 상황이 점점 줄어들 것 같다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잘하는 선수가 잡으면 머리가 쪼개지는 상황이 수 없이 나온다. 역시 밴픽도 중요하지만 쓰는 사람도 중요하다~~ [[온게임넷]]에서는 [[HOT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결승전이 장비 문제로 예정보다 '''1시간 40분'''이나 늦어지는 바람에 해당 경기를 중계하지 못했다.[* 온라인 중계는 먼저 시작하긴 했다.] 급하게 시상식 방송도 끊는 모습을 보이면서 양쪽 팬덤에 애매한 태도라면서 비판을 받는 중. 그와중에 해설자로 불려온 갱맘의 드립력이 폭탄 수준이었고 ~~강가에서 싸우는 거니까 레넥톤이 쎈 건 당연합니다~~ 거기에다 유달리 클템이 존야화했기 때문에 아프리카 채팅창엔 클템의 위기라는 드립이 폭발했다. 한편 몬테를 비롯한 몇몇 해설진들은 EDG가 일부러 SKT에게 카운터 픽을 허용하는 등 맛보기 경기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표했다. 페이커가 자주 픽했던 아지르를 벤하는 등 SKT의 여러 픽을 전략적 차원에서 분석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 ~~그러기에는 좀 지나치게 탈탈 털린 거 같은데~~ 페이커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MSI에서도 조별리그에서 EDG를 이겼는데, 결승에서 졌으니 조별리그에서 승리한 것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EDG가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 경기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